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라,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는 벌써 강한 비바람이 불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태풍은 강한 세력을 유지한 채, 서귀포 남동쪽 약 30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16km 속도로 느리게 북서진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태풍은 내일 오전, 경남 남해안에 상륙한 뒤, 내륙을 관통하겠고, 수도권을 지나 북한으로 이동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서귀포는 내일 새벽 2시, 경남 사천은 오전 9시, 대전은 오후 3시 그리고 서울은 밤 9시가 태풍의 최대 고비가 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이 가까워지면서 제주 먼바다와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'태풍 경보'가, <br /> <br />제주 해상과 동해 남부 먼바다, 제주도와 거문도 초도에는 '태풍주의보'가 내려졌고요. <br /> <br />점차 그 밖의 해상과 내륙으로도 태풍특보가 확대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비바람도 더욱 강해지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강원 남부와 충청 이남에는 시간당 15mm 안팎의 비가 내리고 있는데, <br /> <br />점차 빗줄기가 굵어지며 곳곳으로 시간당 40~60mm, 영동은 시간당 60~100mm의 폭우가 쏟아질 수 있겠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, 강원 영동 많은 곳에 최고 600mm 이상, <br /> <br />영남에도 최고 4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예상되고, <br /> <br />호남과 제주 산간에는 최고 300mm 이상, 서울 등 내륙은 최고 200mm의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폭우 속에 전남 남해안과 영남 해안에는 초속 40m, 그 밖의 지역은 초속 15~35m의 강풍까지 동반되겠습니다. <br /> <br />태풍 대비 철저하게 해주시고, 위험 지역으로의 접근을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30809154706424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